이번 제주 여행의 숙소는 제주시내였어요.
지난번에 제주시내에 숙소 정해보니 의외로 식당도 많고 해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지난번에 숙성도 갔다 대기도 마감되어 번호도 못 받아서 이번엔 5시 좀 넘어 갔는데도 역시 대기마감이래요. 컥
숙소가 근처니 바로 올수 있고 늦어도 괜찮다고 말씀드리니 일단 번호 적어보라 해서 번호 드리고 호텔와서 쉬고 있으니 30분 정도 후에 테이블링으로 대기번호 나왔어요.
대기가 마감되었다가 풀렸다가 하는 것 같았어요.
여튼 5시 좀 넘어 번호 남겨서 8시 넘어 들어갔어요. 배고픈 남편이는 계속 돼지고기맛이 거기서 거지지 이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못마땅해 했지만 먹는 순간 납득이가 되고 말았다는....
메뉴판입니다요.
뭘 먹을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직원이 솔로몬 같은 지혜를 줘서 삼겹 1인분. 목살 1인분으로 시작합니다.
뼈자 붙은 아이들은 이미 솔드아웃~
기본찬들
돼지고기 먹는데 다른 반찬 필요없죠~
드디어 등장한 아이들~
기본으로 나오는 저 김치찌게가 그리 맛나다더니 정말 그렇두만요.
메뉴 이름도 '맛있는 김치찌게'
밥도둑이예요!!
직원이 다 궈 줍니다.
굽는 직원의 복장에 차이가 있는데 물어보니
검정조리사복장 같은 거 입은 직원은 인정받은 굽는(?) 직원이래요. 아무나 입는 옷 아니라고.. 그 분은 옷에 뱃지도 달려있는데 숙성도에서 나름 인정받은 뱃지라고... 교육팀도 있고 그렇다고 하두만요.
이렇게 먹어보라고 해서 한입~
남편이가 납득이가 되는 순간이죠. ㅋㅋㅋㅋ
이것도 맛있대서 주문해 본 갈치속젓 볶음밥~
맛있었지만 담엔 공기밥 주문해서 '맛있는 김치찌게'랑 먹어볼래요.~
납득이가 된 남편이가 맛있다고 1인분 더 추가하자고 해서 삼겹이 1인분 더 추가해서 배뻥하고 나왔어요.
담에도 제주시내에서 숙박한다면 극악의 대기 또 도전해 보겠어요!!
충전해 둔 탐라전으로 계산하니 돈 쓰고 돈 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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