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로망 마추픽추를 가기 위해선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마추픽추로 가기 위해선 걷거나 기차를 타거나 두 방법밖에 없는데 (가 보시면 왠지 압니다.) 마추픽추로 가는 페루레일과 잉카레일이 무지하게 비쌉니다.
1.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간다.
: 기차 구간이 젤 길어서 젤 비쌀 뿐 아니라 제가 간 기간은 우기라 쿠스코 출발편이 없고 인근 지역까지 가야 했습니다.
쿠스코-마추픽추간 기차 요금이 워낙 비싸서 많은 여행객들이 그닥 선호하지 않는 코스입니다.
2. 우루밤바까지 한시간 가량 차를 타고 이동해서 우루밤바-마추픽추(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역)까지 기차를 이용한다.
: 제가 이용했던 방법이고 우루밤바에는 럭셔리콜렉션이라는 훌륭한 spg 체인 호텔이 있습니다. 특히, 럭셔리 콜렉션 호텔 내에 기차역이 있어 저희처럼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쿠스코-우루밤바는 차량 한대에 80 페소 전후인 것 같습니다.
3. 오얀따이탐보까지 2시간 가량 차로 이동해서 오얀따이탐보-마추픽추 구간을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가장 짧은 구간을 기차를 타기 때문에 비용이 젤 적게 드는 코스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4. 잉카트레일이라고 오얀따이탐보에서 2박 3일 동안 걸어서 마추픽추까지 가는 방법입니다.
: 진정한 여행 매니아들이 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안락함도 함께 추구하므로 패스~~
오늘은 작년 이맘때 숙박했던 우루밤바에 있는 럭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우루밤바까지 이동한 택시는 쿠스코 공항에서 시내 나올 때 택시 기사와 협상해서
쿠스코 럭셔리 컬렉션 호텔 - 살리네라스 염전 - 우루밤바 럭셔리콜렉션 호텔까지 100 페소에 가기로 했습니다.
쿠스코 공항에서 저희와 협상했던 영어 능숙자 택시 기사는 자기는 그렇게 가지 못하고 친구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궂이 영어를 잘하는 택시기사가 필요하지 않았던 관계로 OK
영어는 1도 못하는 기사였지만 차도 무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쿠스코의 일반적인 택시는 낡은 티고였습니다.
이 동네는 현대 액센트만 봐도 막 좋은 차로 착각되는 그런 곳입니다요. ㅋㅋ
차량도 깨끗하고 아저씨도 괜찮아서 다음날 쿠스코로 돌아 갈 때도 오시라고 했습니다.
우루밤바 ->쿠스코를 밤이라고 100 부르길래 90페소에 가자고 협상 봤습니다.
40시간의 비행으로 남편은 차에서 골아떨어졌는데 어머나! 시시각각 바뀌는 바깥 풍경이 너무나 이쁩니다.
페루가 이렇게나 멋진 풍경을 갖고 있는 곳이었다니...
사진보다 훨~~얼씬 멋지니 이곳 택시로 가실 때 정신 차리고 바깥 경치를 감상하세요!!
살리네라스 염전입니다.
사실 모라이 유적지가 더 가고 싶었는데 입장료를 여러개 묶어서 패키지로만 판다고 합니다.
여러 곳 갈 시간만 된다면 사겠는데 달랑 모라이 유적만 보기 위해 몇만원짜리 입장권을 사려니 아까워서 살리네라스 염전만 보기로 합니다.
살리네라스 염전은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컸습니다.
요런거 바다가 융기해서 소금이 생산된다 뭐 이런거 아니겠슴니꽈!! ㅋㅋ
비도 오고 해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어머나 가는 길에 이분들 퇴근길이 딱 걸려들어 버렸습니다.
경적을 울리든 말든 지 갈길만 천천히 가는 분들이십니다. ㅋㅎㅎㅎ
탐보텔 잉카 럭셔리콜렉션도 비알지 했습니다.
첨엔 포인트 숙박으로 예약했었는데 노 저으니 비알지가 금방 걸려 비알지로 진행했습니다.
Hotel Name: Tambo del Inka, a Luxury Collection Resort & Spa, Valle Sagrado
Arrival Date: February , 2017
Departure Date: February , 2017
Room Type: Superior Room for two adults
Actual confirmed rate: 181.59 USD, plus tax and service charge (226.99 USD -20%)
룸은 몇일 전부터 주니어스윗으로 업글되어 있었습니다.
커피 머신 없다고 투덜 거렸었는데 역시 나중에 찾아보니 이 방도 버틀러서비스가 되는 방이었습니다.ㅠㅠ
버틀러 서비스 되는 방에서 커피 한잔 안 마시고 오다니...
컨시어지측에서 필요한 거 없냐며 투숙 한두달전부터 메일이 왔었는데 딱히 필요한 게 없어서...
거실입니다.
식탁도 따로 있습니다.
근데 잠만 자고 나와서 그닥 활용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언젠가 시간 부자일 때 가서 이틀 정도 여유롭게 머물고 싶습니다.
웰컴레터와 과일, 초콜릿입니다.
룸도 거실과 분리되어 있고 더할나위 없이 좋은 방이었으나
전날 쿠스코 럭콜에서 워낙 좋은 방을 받아 감동이 덜합니다.
컵휘라도 한잔 주문해 먹었다면 느낌이 달랐으려나요...
욕실입니다.
물은 아주 넉넉히 주십니다.
이 좋은 방에서 저 물로 컵라면 끓여먹었습니다.ㅠㅠ
드레스룸이 따로 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저렇게 베드가 있습니다.
원근감이 지나치게 들어간 폰카로 인해 잘 표현이 안 되었는데 룸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엄청 멋있습니다.
약간 하와이의 카우아이 나팔리코스트 비슷한 모습입니다.
이 전경은 투숙객만 볼 수 있는 전경입니다.
로비에서 보는 전경은 이보다 훨 못합니다.
이 호텔은 2층보다 1층이 더 나아 보였습니다.
사진이 많아 조식당은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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