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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5 여름 파리, 영국 하이랜드

8. 에딘버러 합리적 가격의 레스토랑 Chez Jules - 메인 사진은 실종된 후기!

by 어항님 2022. 11. 24.

오늘 에딘버러로 들어가시는 지인이 계셔서 후다닥 후기 하나 올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에든버러에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쓰고 '싸다'고 읽는다.)으로 맛난(가성비가 좋으니 맛있음!!!) 레스토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보면 에든버러 1859개의 레스토랑 중 무려 506위에 링크되어 있는 Chez Jules 입니다.

 

http://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86525-d1733889-Reviews-Chez_Jules-Edinburgh_Scotland.html

 
 
물가 겁나게 비싼 영국에서는 밥 한번 묵을 때마다 심장이 쿵합니다.

 

 

가격표 볼때마다 걍 굶고 싶어져요.ㅠㅠ

 

 

 

여튼 인터넷 서핑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영국치고 가격은 무지 저렴하면서도 맛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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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입니다.

약간 반지하예요.

 


2

 

 

 

 

 

입구 옆에 이렇게 메뉴가 있어요.

저흰 암 생각없이 들어가서 메뉴 보여 달라고 하니 이 칠판을 들고 오시더라는....ㅋㅋㅋ

 

메인요리 하나 주문하면 5.9 파운드

2코스 : 에피타이저+메인 7.9 파운드

3코스 : 에피+메인+디저트는 9.9 파운드

 

영국에서 이 가격이라니.... 이건 사랑입니다.~~

 

 

3

 

 

 

 

저희는 12시 경에 갔었는데 그 땐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저희 들어간 후 계속 들어오면서 나중엔 만석이 되더라구요.

 

분위기는 뭐 밥집 분위기랄까....왁작지껄합니다.

절대루 고급진 분위기는 아니고 서민적인 분위기예요.

 

 

 

4

 

 

 

 

주문과 동시에 빵, 살라미, 야채 샐러드는 기본적으로 셋팅됩니다.

요건 기본이라 따로 돈 안 받아요!!!!!

 

영국에서 이런 훌륭한 인심이.....

 

 

5

 

 

 

 

오랫만에 맛보는 싱싱한 샐러드예요.

오랫만에 풀떼기 묵으니 맛나요~ 맛나~~

왜 서양 조식에는 야채 샐러드가 잘 없는지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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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에피였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궁금하신 분은 조 위 2번 사진속 칠판에서 찾아보세요.

Terrine ~~~ 어쩌구 하는 요리예요.

서양 음식 이름 외우기 힘들어요.ㅠㅠ

 

아... 그리고 중요한 맛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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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안 맞아서 남겼어요.ㅋㅋㅋㅋㅋ

 

왠만하믄 아깝다고 다 먹어치우시는 신랑도 안 먹더라구요.ㅠㅠ

약간 순대 간 맛인데 즤 신랑이나 저나 그런거 잘 못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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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울 중2군이 주문한 어니언슾이예요.

아들 말이 불고기 국물맛이래요.

근데 고기가 안 보인데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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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셋다 스테이크로 주문했는데 괜찮았어요.

메인 사진은 어디 갔냐고요?

저 푸성퀴가 설마 스테이크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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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

푸성퀴 뒤에 다 먹은 후의 메인 요리 흔적이....

분명히 찍고 먹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메인 사진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네이버에서 Chez Jules 로 검색해 보시면 후기들이 있으니... 메인요리 사진은 검색하셔야....

 

 

이딴 후기 왜 쓰냐구요?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저희는 메인요리로 스테이크 3개를 주문했는데 옆 테이블들은 홍합 요리를 많이들 먹고 있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메인 요리 중 하나가 머슬 즉 홍합이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닭고기였어요.

 

저렇게 칠판에 씌여져 있으니 눈에 확 안 들어와서 스테이크만 세개 주문했는데 알았더랬으면 홍합요리도 하나 더 주문했을 것 같아요.

홍합요리는 범랑 라면 냄비 같은 곳에 담겨져 나왔어요.

담에 가면 홍합요리도 묵어볼래요.

 남의 떡이 항상 맛있어 보여요....ㅋㅋㅋ

 

3번 사진속 언니는 홍합이랑 스테이크랑 둘다 드시더라구요.

뭐 그래도 달라당 12파운드니 2만원 수준이네요^^

 

 

 

9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래요.

왠 심령사진이냐구요?

 

 

아니...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 보시라고....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요.ㅠㅠ

흔들렸나봐요...ㅋㅋ

덕분에 번거롭게 스티커나 모자이크 처리 안 해도 되네요. ㅎㅎ

후딱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공연 보러 가야해서 다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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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임돠~~

샐러드 하나 더 추가하니 큰 볼에 나오고 2파운드 추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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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명함 사진 하나 올려드리고 후기를 마쳐유~~

 

 

위치는 에든버러 왠만한 곳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되고 구글 지도를 첨부해요.

에든버러 여행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충분히 감 잡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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