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디 흔한 파크 하얏 부산의 이그젝스윗룸 후기입니다.

2013.7월의 여행이었다.

 

흔하디 흔한 파크 하얏 부산의 이그젝티브 스윗룸입니다.

 

대가족 여행이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모두 스테이를 하고 싶었으나

방 하나를 예약하지 못해 노보텔을 조식포함으로 16.6에 저렴히 예약하였는데

오랫만에 가족여행 가는데 이왕이면 좋은 방에서 스테이하자는 생각에 노보텔은

지인에게 양도하고 저희는 이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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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호텔이 하얏트인 것 같습니다.

남산 하얏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체크인 하는데 줄이 길어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호텔에서 줄 서서 체크인 한 게 처음이라 부모님 모시고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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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 스윗도 다 같은 이그젝 스윗이 아니라는 걸

미리 카페를 통해 알아서 5호 라인으로 요청해서 다행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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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을 열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거실입니다.

 

굉장히 넓어요.

 

아직 콘래드 스윗룸에 안 가봐서 비교 할 수는 없지만

제가 가본 국내 호텔 방 중에서는 젤 넓었어요.

전날 받은 웨스틴조선 패밀리 스윗보다 룸 사이즈며 인테리어며

룸컨티션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넓고 좋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넘 좋다고 온 가족이 사진 찍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저희 식구들 왈 조선호텔만 좋은 줄 알았는데 더 좋은 호텔이 있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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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 부산은 여기저기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파크하얏부산은 로비 빼고는 사람이 거의 안 보여요.

 

아마 방이 넘 좋아서 다들 방에만 있나 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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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는 쵸코렛 등 간식거리가 채워져 있습니다.

저흰 인원이 많아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물론 여기서 대가족이 다 투숙한 건 아니고

웨스틴 조선 부산의 해피아워를 포기하고 저녁먹고 맥주 사 와서 여기서 모여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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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 있는 소품들이 한국적이고 참 고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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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 남자들은 여기까지 와서 야구를 봅니다.ㅠㅠ

빈 과자통이 보이시나요.

저희 어머니와 시누는 저 통도 무척 탐내 하셨는데 저건 왠지 가져가면 안 될 것 같아 놔 두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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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옆에 식탁도 있고 해서 대가족이 모여서 놀기에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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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다른 호텔이랑 다르게 생겨서

첨에 살짝 헤맸습니다. ㅎㅎ

 

파크하얏부산은 워낙 전망이 좋아 커피 한잔 하며 전망을 감상해 주는 것이

호텔 전망에 대한 예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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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도 두개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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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 옆 블라인드를 올리면..

꺄~~~~~ 요트장 뷰입니다.

 

저런 데서 물 받아서 목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욕조 앞벽에는 TV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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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입니다.

침대가 엄청 넓어서 초딩, 중딩 애들 네명이서 누워서 놀았는데 널럴했습니다.

 

어른 세명도 잘 수 있을 만큼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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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저 의자에 앉아 사진 한장씩 박아 줬습니다.

정말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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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서 보이는 뷰예요.

 

이렇게 좋은 방을.... 저희가 투숙하려고 예약했으나...

시부모님께서 넘 좋아하시는 게 보이자 넓으신 분이 시부모님 드리자고 간곡히 요청하여...

부모님께 드리고 저희는 웨스틴 조선으로 쫄래쫄래 걸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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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네는 택시로 웨스틴조선으로 가고

저희 가족은 소화도 좀 시킬 겸 걸어왔는데.... 밤바람이 시원해서 걸을 만 했습니다.

 

게다가 걷고 있는 동안 저 멀리 해운대 바닷가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보이고...

광안대교도 보고... 도란도란 대화도 나누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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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체크아웃하러 가서 수영장을 밖에서 보니 엄청 좋으네요. 띠용~~

담에는 저 수영장 쇼파에 드러 누워 스사사나 하며 힐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흔하디 흔한 파크하얏 부산의 이그젝 스윗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