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인터컨의 조식당 에스프레소에 대한 후기입니다.
먼저 다녀오신 RA 선배님들께서 조식을 조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귀띔해 주셔서
클럽 라운지 GRO에게 문의하니 흔쾌히 가능하다고 해 주었습니다.
이틀 스테이 중 첫날은 에라완 하얏에 묵는 일행들이랑 바꿔서 제가 하얏에서 일행 중 2명이 인터컨에서 조식을먹고,
둘째날은 제가 인터컨 조식당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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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방콕의 호텔들은 M층이라고 불리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입구가 황금색으로 번쩍번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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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사진은 밥 먹다가 중간에 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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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생강 쥬스인지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다른 거 먹느라 맛은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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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하얏은 엘레강스하다면 인터컨은 부티나고 고급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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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것보다 조금 더 좋습니다.
사진 찍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점점 귀찮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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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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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옆 냉장고에는 각종 요구르트와 무즐리가 있습니다.
국수 먹고 핫케잌 먹고, 오믈렛 먹고 나니 배 불러서 못 먹어봤습니다.ㅠㅠ
오랫만에 외국의 사람 많은 레스토랑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부끄러워 휴대폰으로 급히 찍다보니
사진들이 많이 흔들렷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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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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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식당에 가면 팬케잌을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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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완 그랜드 하얏에 인도 음식 코너가 있다면 인터컨에는 일본음식 섹션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간 날만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조식당에 중국인보다는 일본인이 많았고- 물론 한국인도..-_-;;;
인도인 보다는 히잡을 둘러 쓴 중동계가 간혹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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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김치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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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입장에선 내용물이 다소 부실해 보이는 김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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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메밀국수 등 국수도 있었는데 먹어 보니 맛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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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편엔 미소 된장국과 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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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쌀국수와 에그누들 두 종류로 준비되어 있고.
우리나라 뷔페들처럼 작은 볼에 원하는 야채와 토핑을 담아서 건네 주면 국수를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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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견과류와 쥬스...?
제 조식취향의 섹션이 아니라 대충 사진만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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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왠지 건강해 질 것 같은 음식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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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일반적으로 조식당에 가면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만
음식이 넘 많아 사진으로 다 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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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열대 과일들이 있긴 했는데 이날은 제가 원하는 망고는 아쉽게도 없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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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많이 먹으면 딴 걸 먹을 수 없어서 국수를 조금만 넣었더니 국수가 헤엄치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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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부드러운 팬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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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 커피를 비롯한 따뜻한 차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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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테이블을 보니 다들 이 코코넛이 한통씩 있습니다.
서버에게 요청해서 저도 한통 받아서 마셔봅니다.
이것만 마셔도 배가 불러옵니다.
37층 클럽라운지의 경우에는 조식시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요리를 해서 내어주는 형태라서
뭔가 좀 더 대접받는 느낌이고 방금 조리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고.
2층 조식당은 좀 더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두 곳다 좋았습니다.
그랜드 하얏 에라완 조식당과 비교해 보면 인터컨이 음식의 종류가 좀 더 다양한 것 같고.
- 조식당은 음식이 대부분 비슷해서 사실 그게 그거죠^^-
무엇보다 서버들의 친절도가 차이가 매우 많이 났습니다.
그랜 하얏의 서버들은 딱히 친절하지도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고 그런데..
인터컨의 직원들은 밝은 미소로 안내하고 무척 프랜들리하면서 친절합니다.
그 친절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참 기분좋게 해 주는 딱 적당한 그런 친절이었습니다.
원하는 걸 얘기하면 금방 와서 해 주고... 커피도 에스프레소 커피가 나옵니다.
반면 그랜 하얏은 주전자에 내린 커피를 줍니다.
인터컨 방콕이 무척 만족스러웠고. 보고프 쿠폰을 사용하면 룸레잇도 부담스럽지 않아.
RA가 끝나더라도 방콕엘 가면 왠지 또 인터컨을 갈 것만 같습니다.
아... 플랫인 S당의 센레가 스윗을 준다면 또 당연히 센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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