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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5.2 꽃그지 뉴욕 원정대

필라텔피아 쉐라톤 호텔(Sheraton Philadelphia University City Hotel) 스윗룸

by 어항님 2022. 11. 23.

지난 겨울 꽃그지 뉴욕팀의 잔류팀인 저와 곰고냥이님의 마지막 숙소인 필라델피아 쉐라톤 호텔을 소개합니다.

정식 명칭은 ​Sheraton Philadelphia University City Hotel 입니다.

원래 룸레잇은 199++ 이었는데 BRG 해서 아래와 같이 다운시킨 후 2000포인트로 선택했습니다.

뭐 그렇다보니 2명이서 50불정도에 숙박하는 결과가...

언제나 룸레잇만은 '그지'라는 호칭에 어울리게 잡습니다.^^

게다가 플랫이라고 사전 스윗업글까지...~~​

Arrival Date: February 2015
Departure Date: February  2015
Room Type: Traditional room for two adults
Actual confirmed rate: 93.47 USD plus ta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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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뉴욕 장조지 레스토랑 문간방에서 점심까지 먹은 후 오후에 메가버스를 타고 ​오다보니

저녁 즈음에 ​필라델피아에 도착했습니다.

구글맵 키고 호텔까지 거리를 보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둘이서 걸어가자고 했다가 아마 여름이었다면 해가 지지 않았을텐데 겨울이다보니 이미 날은 어두워져 있고,

여자 둘이서 ​캐리어를 들고 모르는 길을 걸어간다는 것이 걱정이 되어 그냥 택시를 탑니다.

정말 금방 도착했습니다. ㅎㅎ

그 택시기사분이 그날만 한국인들을 두번 이 호텔에 태워다 줬다 했습니다.ㅋㅋ

아마 마일런 하시던 분들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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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나이 드신 여자분이 반갑게 맞이해줬습니다.

온화한 미소로 어찌나 멋진 영어를 구사하시던지... 영어를 몰라도 정중하다는 느낌이 그냥 팍팍 오더군요.

지난번 보스턴 인터컨에서도 그런 느낌이었는데 대학 주변의 호텔들은 지적인 분위기가 좔좔 흐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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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거실입니다.

S당은 참 복불복입니다.

지난번 와이키키 쉐라톤에서는 SNA를 쓰겠다고 해도 안 주던 스윗룸을

이번엔 비알지 해서 거저 투숙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도 이래 스윗을 줘서 노예생활을 계속하게 만듭니다.

방에 도착해서 저 테이블을 보자마자 곰고냥이와 저는 무의식적으로 의자수를 먼제 세어봅니다.

의자가 8개가 되는지 안되는지... (저희 뉴욕 팀이 8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둘이서 사용하기엔 충분하고도 남을 의자인데....​

우리 이거 왜 세고 있냐고 킥킥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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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있는 서랍장 아래에는 이렇게 전지렌지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전자렌지를 봐도 고냥이과 저는 다시 먼저 간 뉴욕팀들이 그리워집니다. ​

첫날 울프강에서 컨디션 난조로 다 못 먹고 포장해온 고기를 데워 먹으려고 그랜하얏에 전자렌지를 요청하자

무려 50$이나 차지한다고 해서 남은 고기들을 먹지도 못하고 왔는데.... ​

하지만 우리 둘이 이렇게 먼저간 뉴욕팀들을 그리워 하는 사이

그들은 이미 출근해서 열일하며 담번 여행 항공 연구하느라 우린 안중에도 없었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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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로 연결하는 문이 참 이쁩니다.

옛날 미국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예쁜 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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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며 베딩상태는 전형적인 쉐라톤의 그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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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쉐라톤에는 모두 스타벅스 커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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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입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척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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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너티는 전세계 공통 쉐라톤 어메너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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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쉐라톤 어메너티를 싫어해서 그랜드 하얏 뉴욕에서 가져온 어메너티를 꺼냈습니다.

아... 저 멀리 웨스틴 부산에서 온 아이도 하나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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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와서 잠만 자고 아침에 나갈 거라 클로짓은 후기용 사진 찍기 위해 열어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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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초이스 참여호텔이네요.^^

화려하거나 고급지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뭔가 각이 잡혀 있다는 느낌의 필라델피아 쉐라톤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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