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입니다.
1박 2일 빡신 교토 단풍놀이 후기 계속 이어갑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와 달리 해가 쨍하네요~~
호텔 가믄 평소 1시간 이상 조식을 먹는데...
웨스틴 미야코 교토 호텔의 조식은 참으로 먹을 게 없드만요. ㅠㅠ
그동안 낡고 허접한 해피아워때문에 푸대접했던 웨스틴 조선 서울이 시설이며 모든게 백만배 나았어요.
하지만 위치 갑입니다요.
대충 밥을 먹고 붐비지 않을 때 후다닥 보기 위해 서둘러 나가봅니다.
AM 9:06
이른 아침이라 난젠지 가는 길이 아직은 한산합니다.
하지만 오후에 지나가면서 보니 길에 차가 꽉꽉 막혀 있고 사람도 무지 많았어요.
단풍이 고와요~~
난젠지는 웨스틴 교토에서 걸어서 10분정도였습니다.
AM 9:18
엄청 큰 문을 지나서..
커다란 향로를 둘러보고..
AM 9:36
대수로각에 도착합니다.
교토태니님 따라 욜케 사진도 찍고~~
댕언니 따라 요런 사진도...ㅎㅎ
따라쟁이 어항입니다.
고운 단풍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요긴 돈 내고 들어갔어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추가로 돈을 내는 곳이라 그런지 한적했습니다.
한바퀴 둘러본 후 에이칸토로 향합니다.
사람들 많이 가는대로 가다보면 다 나옵니다. ㅎㅎ
사람이 무지하게 많아요.
AM 10:12
입장료가 젤로 비쌌던 에이칸토
그렇다고 제 기준으로 가격처럼 단풍이 젤로 이뿌진 않았어요.
다만 일본의 보물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신발 벗고 한참을 걸어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계단이 많아서 한살이라도 젊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내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찍지 않았는데 금붙이 불상이 많았어요.
교토태니님의 원격 조언을 받아 다보탑도 올라가 봅니다.
불국사 다보탑 같은 탑이 있는 줄 알았는데 탑은 안 보이고...ㅎㅎ
무슨 사당같은게 있고. 전망이 좋았어요. ㅋㅋ
저~~~어기 왼쪽 산 밑에 웨스틴 교토 호텔이 보이네요.
에이칸토 단풍은 시뻘겠어요.
에이칸토를 둘러본 후 다음 코스인 철학의 길로 향합니다.
역시 구글맵 켜고 사람들 따라 걸어가믄 됩니다. ㅎㅎ
AM 11 :07
철학의 길은 패키지가 잘 안 오는 곳이라 그런지 한적합니다.
군데 군데 카페들이 있어요.
요런 가게도 지나고...
AM11:24
드디어 오전 투어 마지막 목적지인 요지야 카페에 도착했어요.
은각사 한정세트 주문하라고 조언하셔서 둘다 고민없이 은각사 한정세트로~
아...진심 고민할 필요 없어 넘나 좋았어요.
말차 언니 등장
오른쪽 종지(?)의 단팥을 모나카에 묻혀서 먹음 되는 것 같아요.
바삭하니 맛납니다요.
요런 풍경을 바라보며 말차를 마신 후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저희가 들어갈 땐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나올 때 보니 몇 팀이 대기하더라구요.
한템포 빨리 시작하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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