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5. 리스본 인터나시오날 디자인 호텔 - SLH 호텔 그룹 (INTERNACIONAL DESIGN HOTEL)

어항님 2022. 12. 3. 11:04

어느날 카페에서 SLH 호텔이라는 것에 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라고 합니다.

 

아멕스 플래티늄 카드로 만들었는지 아님 SM을 한 건지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여튼 티어를 획득합니다.

 

We are delighted to inform you that you have now been elevated to a Loved Member of the Club of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For 12 months from today’s date, you can enjoy additional Club member benefits everytime you book:  

  • Additional Benefit - Complimentary continental breakfast for two daily
  • Additional Benefit - Late check-out (subject to availability at time of check-in)
  • Complimentary room upgrade (subject to availability at time of check-in)
  • Access to Club Exclusive Rates
  • Access to Exclusive Partner Offers
  • Regular Club Newsletters featuring special offers, competitions and all the latest SLH news

 

 

이 후 리스본 호텔을 검색하던 도중 인기 있는 호텔 중 이 그룹의 호텔이 나옵니다.

아~~~ 궁금하여라~~

(이 호기심이 문제의 근원이었다는...ㅠㅠ)

 

익스피디아가 SLH 공홈보다 기본 레잇도 훨씬 저렴하고 그 때 이베이츠 10% 캐시백 행사도 하고 있어 더 저렴했지만

이 호텔도 BR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티어 혜택으로 조식, 레잇 체크아웃이 있어 공홈 예약 후 BRG 신청을 합니다.

 

이게 무려 여행 떠나기 이틀 전 쯤에 결정한....

 

 

 

 

그동안 24시간내에 답장이 오는 체인호텔 비알지 프로그램에 익숙해져서 여행 출발 전까지는 결정이 날 줄 알았는데...

여긴 T&C가 3일 안에 알려 준답니다. 켁~

아니 이 무슨 호텔업계의 나무늘보 시스템도 아니구...

 

 

여튼 메일 잘 받았고, 호텔이랑 컨택해서 알려주겠다고 답메일이 와서 안심하고(?)

저렴한 가격에 예약했던 더블트리 힐튼 리스본 연박 예약과

IHG 엑셀레이트 프로모를 위한 홀리데이인 레베르 어쩌구 호텔들을 취소하고 출발을 했습죠.

 

결론적으로 돌아와서 보니 저는 위 두 호텔 중 한 곳에 투숙한 것이 여러모로 나았을 듯 합니다.

 

 

호텔에 도착해서야 비알지 가격을 알 수 있었는데 제가 찾은 가격보다 더 비쌌습니다.ㅠㅠ

제가 찾은 건 102 US$였는데 답장 오기는 115EUR 이랍니다.

일단 투숙 후 다시 SLH brg 담당자랑 컨택해서 내가 찾은 걸로 하면 99유로인데 왜 115유로인지 해명해 달라고 하니

환율 변동 문제라는 둥...

2-3일 사이에 환율이 크게 변동하지도 않았는데....

 

답도 엄청 늦게 주더니.... 일 처리하는게 짜증나서 더 이상 대응도 하기 싫었습니다.

(물론 영어 취약자라 영어로 싸우는게 번거롭고 귀찮기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암튼 다신 SLH 이용하지 않는 걸로...!! ㅠㅠ

 

 

 

1

 

 

 

 

 

인터컨에서 편안하게 첫날 밤을 보내고 택시로 이름도 어려븐 인터나시오날 디자인 호텔에 도착합니다.

호텔의 위치는 후기대로 그야말로 최상입니다.

 

유명한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옆 골목이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올라갔다는...)

 호시우 역을 비롯하여 왠만한 곳은 다 걸어서 이동 가능합니다. 

 

 

2

 

 

 

 

중간에 중정처럼 이렇게 앉아서 쉴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3

 

 

 

 

 

 

디자인 호텔이라 그런지 복도 벽지가 뭔가 오묘합니다.

 

 

 

4

 

 

 

 

 

방에 들어갔는데... 참 아담합니다.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온 인터컨의 반 사이즈도 안 됩니다.

한 1/4 사이즈 정도....

음... 업글 된 방이 이러면 기본방은 대체.....

 

뭐 혼자니 괜찮습니다.

 

 

5

 

 

 

 

 

아무래도 대형 체인 호텔에 비해 좀 작고 뭔가 아쉽긴 했지만 침구도 깨끗한 것 같고...

있을 건 다 있지..... 않았습니다.ㅠㅠ

옷장도 엄청 쪼만하고... 뭔가 부실해요.

 

괜찮아요. 전 혼자니깐요...

계속 체면을....

 

 

 

6

 

 

 

 

 

이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첫째도 위치, 둘째도 위치, 셋째도 위치....

그리고 베란다로 나가는 큰 창이 있어 좋았어요.

 

 

7

 

 

 

 

 

침대 맞은편 모습은 이러합니다.

좁아요. 침대와 저 의자 사이는 겨우 지나다닐 정도입니다.

 

 

8

 

 

 

 

 

어느 블로그 후기에 칭찬해 마지 않던 네스프레소 머신....

 

 

 

9

 

 

 

 

 

앙증맞은 웰컴 초콜렛

 

 

10

 

 

 

 

다시 뒷간 구경 합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11

 

 

 

 

 

음... 포르투갈 사람들 그리 크지 않던데....어메너티가 저 위에 있습니다.

나름 록시땅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12

 

 

 

럭셔리 호텔이라고 하던데.....

안마(?) 물 나오는 곳이 다 부서져 있고....

스몰은 맞았지만 전혀 럭셔리 하지 않았습니다.ㅠㅠ

 

 

13

 

 

 

 

제 방의 배치도입니다.

룸의 위치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14

 

 

 

 

 

베란다로 나가면 요런 모습이 보여요~

 

 

 

15

 

 

 

 

 

고개 돌려 보면 저 멀리 아우구스타 개선문도 보입니다.

 

위치 짱!!

 

 

 

16

 

 

 

 

모자이크를 좋아하는 포르두갈입니다.

바닥이 전부 대리석 모자이크입니다.

완전 이쁩니다.!!

 

밥을 여기서도 차려야....

 

 

 

17

 

 

 

 

저녁에 잠깐 깨어 본 거리입니다.

 

조식 후기로 계속...

 

 

 

반응형